봄만 되면 나타나는 솜뭉치의 정체는?
봄이 왔다는 것을 알리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점점 자취를 감추는 시기가 되면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민들레 씨앗으로 오해를 받는 씨앗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하얀색 솜뭉치 처럼 생겨서 이리저리 날고 구르는 정체 불명의 하얀색 털뭉치 인데요. 이게 대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민들레인가? 솜인가? 꽃가루인가?
먼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람에 둥실둥실 떠다니고 여기저기 구르다가 제 멋대로 여기저기 쌓여 있는 모습을 보고 이게 꽃가루라고 잘못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꽃가루가 아니라 엄연히 식물의 씨앗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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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이는 것이 민들레 씨앗이구요.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바로 버드나무, 사시나무, 플라타너스나무 류의 씨앗입니다. 이제 어느정도 감이 오시나요?
민들레 씨앗의 경우에는 씨앗위에 기다란 기둥이 있고 그 기둥의 끝에는 바람을 타고 날아갈 수 있도록 프로펠러와 같은 모양의 털이 자라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버드나무, 사시나무 류의 씨앗은 기둥이 없으며 솜뭉치 처럼 생겼습니다. 저렇게 생긴 이유는 민들레씨와 비슷한데요. 나무의 씨앗이기 때문에 저 상태로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가 바람이 불면 그 바람을 타고 멀리 퍼뜨리기 위해서에요.
모양이 솜뭉치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바닥에 떨어진다 해도 민들레씨보다 이곳 저곳 더 잘 구르면서 이동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솜뭉치와 같은 털이 씨앗의 쿠션역할도 해주면서 씨앗이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고 있지요.
사람한테 해로운건 아닌가요?
버드나무, 사시나무, 플라타너스나무 류의 씨앗이 봄철에 많이 날아 다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흔히 꽃가루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나타나는 걱정입니다. 하지만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꽃가루가 아닌 씨앗이기때문에 알레르기나 피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아직까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결론
오늘은 봄만 되면 나타나는 솜뭉치처럼 생긴 씨앗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마 5월을 전후로 해서 가장 많이 눈에 띄게 될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거리 이곳저곳에서 많이 볼 수 있을텐데요. 사람한테 무해하다고 하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꽃가루가 아니라 씨앗이구나 하고 웃으며 지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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